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가 스페인의 우승으로 끝났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의 최고 슈퍼스타는 단연 이탈리아의 마리오 발로텔리(맨체스터 시티 FC)다. 그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듯 다양한 패러디물이 등장했다.
영국매체 데일리미러는 3일(현지시각) 발로텔리의 합성사진 중 20개를 우수 작품으로 선정해 보도했다. 사진에는 발레하는 발로텔리, 영화 '어벤져스' 일원이 된 발로텔리, 오바마 대통령이 고위 참모들과 빈 라덴 공격장면을 지켜보는 상황에 합성된 발로텔리 등 유명한 장면 곳곳에 그가 있다.
때론 진지하게, 때론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이 사진들은 발로텔리 특유의 표정 및 포즈와 더해져 해외 네티즌들을 웃게 만들었다.
발로텔리는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이탈리아를 준우승까지 끌어올렸고, 본인 역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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