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역학조사 우수 보건소 포상 및 역학조사요원 워크숍 개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5일부터 이틀간 경남 통영에서 역학조사 완성도 및 원인병원체 규명률 등 역학조사 실적이 우수한 보건소를 포상하기 위한 ‘2012년 감염병 역학조사요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와함께 ‘12년 상반기 전국 보건소의 역학조사 활동을 검토한 결과 부산시 부산진구보건소 등 6개 보건소를 ‘12년 상반기 역학조사 우수보건소로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大賞)은 부산 경남지역에 동시 다발한 노로바이러스 유행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여 추가환자 발생을 차단하는데 크게 공헌한 부산 부산진구보건소이며, 최우수상은 살모넬라 유행 시 적극적으로 대처한 제주 서귀포시동부보건소, 우수상은 강원 화천군보건의료원, 전남 화순군보건소, 경남 사천시보건소, 경기 군포시보건소가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시․도청,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검역소의 감염병 역학조사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워크숍 일정동안 백일해, 작은와포자충 집단발생 등 그간 발생이 드물었던 질환의 유행 사례, 감염병 발생 최신지견 등의 소개를 통해 감염병 역학조사 요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역학조사는 질병유행 원인을 찾는 핵심조치로서, 유행을 막아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외국에서는 역학조사요원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학탐정으로 비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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