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와진' 안상진 "뇌수술, 폐종양…" 병 수난사 고백
'수와진' 안상진 "뇌수술, 폐종양…" 병 수난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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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가수 '수와진'의 안상진이 뇌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1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수와진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안상진은 "1989년 괴한의 습격으로 뇌수술을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병원에서 뇌동맥류 조짐이 보인다고 했다"며 "현재 2mm인데 3mm가 넘으면 위험한 것이기 때문에 조만간 다시 한 번 뇌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작년 11월 폐종양 수술을 받기도 했다. 안상진은 "다행히 종양이 양성으로 판명났다"며 웃어보였다. 하지만 옆에 있던 안상수는 "수술시간이 무려 7시간이었다. 모든 가족이 병원 복도에서 초조하게 기다렸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상수는 14명의 고아를 돌보던 아버지와 3살짜리 여동생을 잃은 사연을 전했다.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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