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희망 나르미’ 자활배송사업단 전진대회
보건복지부가 2012년 ‘희망 나르미’ 자활 양곡배송사업단 전진대회를 오는 1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전진대회에서 ‘희망 나르미’ 사업을 수행하는 ‘(주)행복을 전하는 사람들’을 자활사업 최초로 전국단위 자활기업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희망 나르미’는 지역자활센터 자활배송사업단(자활기업)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자에게 지원하는 정부양곡을 배송하는 사업으로 기존에는 일반 배송업체에서 수행하던 정부양곡배송사업을 지역자활센터 배송사업단이 위탁받아 수행하여 정부재정일자리 창출과 함께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7개 자활기업, 102개 사업단 등이 연합하여 전국 단위의 양곡배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행복을 전하는 사람들’은 자활기업 인정기준 부합여부, 사업계획 타당성, 성공 가능성 등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제1호 전국 자활기업으로 인정받는다.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자활기업은 앞으로 전국단위의 규모화․광역화된 자활사업을 수행하게 되고,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 경영컨설팅 및 대외적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국단위 자활기업을 통해 전국규모의 정부재정투입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고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업의 공공성 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년간 쌓아 온 ‘희망 나르미’ 성과를 바탕으로 영양플러스 사업, 경로당 양곡 지원 사업 등 유사 정부재정사업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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