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이사장 80억원여 원정도박으로 탕진
김용식 이사장 80억원여 원정도박으로 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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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신진학원 김용식 이사장이 최근 3년간 해외 원정도박을 통해 630만 달러(약 80억원)을 탕진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시사IN에 따르면 김용식 이사장은 2008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카지노업소에 비밀리 출입, 국내에서 빼돌린 630만 달러를 탕진했다. 특히 김 이사장의 비밀 원정도박 사실을 입증하는 라스베이거스 ‘M클럽’ 내부의 각종 내부 세류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시내 MGM그랜드호텔 카지노에서 열린 세계 도박 대회에 참가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 캡처 사진도 여러 장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회적 모범을 보여야 할 사학재단 이사장이 거액의 도박 자금을 해외로 빼돌려 불법 원정 도박에 탕진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적지 않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여,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신진학원 재단 이외에도 산하에 교육용 수입 사업체 3개를 운영하고 있다. 신진자동차학원 3곳과 강남 삼성동 오크우드호텔 임대 관리업체인 (주)한무컨벤션, (주)청주관광호텔 등이 있다. 또 개인법인으로 (주)에렉스 에프엔비(구 동전 개발), (주)에렉스서비스(구 동전 실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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