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 이하 ‘공단’)은 자동차 환경시험 및 검사 분야의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의 자동차환경인증센터는 제작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전문기관으로 개별수입자동차 시험․검사, 제작자동차의 수시검사, 정기검사, 결함확인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공단이 인증을 획득한 ‘ISO 9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제3자인 외부인증기관(공단의 경우 한국품질재단)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해주는 제도다.
한국환경공단의 ISO 9001 인증은 국내 제작자동차 인증시험․검사기관 중 최초로 전기자동차와 관련한 시험․검사 분야까지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것이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주요 평가항목은 1회 주행거리, 최대 등판능력 등의 항목이며, 대상차종은 고속전기자동차, 저속전기자동차, 전기 버스 등이다.
공단은 ‘ISO 9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품질경영시스템의 적합성, 이행성 및 효과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공단 자동차환경인증센터는 이번 국제인증을 계기로 △자동차 시험 및 검사 업무의 표준화, △표준 문서체계 구축, △시험 및 검사서비스의 질과 서비스 향상, △고객만족도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공단은 향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자동차 시험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환경시험 및 검사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험 및 검사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업무 시스템을 개선하고, 대․내외 공신력을 제고하는 한편, 자동차 시험 및 검사 전문가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국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이번 ISO 9001 인증 획득이 국제적 인증시험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 환경인증 분야의 경영 및 업무를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해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와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