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과 환경보호에 관·기업·시민단체 한마음
시민건강과 환경보호에 관·기업·시민단체 한마음
  • 이동근
  • 승인 2005.06.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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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화)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자발적협약(VA, Voluntary Agreement) 체결
유해한 화학물질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부산시·낙동강유역환경청·기업·시민단체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005 APEC 개최도시이자 국제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동북아의 중심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제고와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국제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규제중심의 관 주도형 환경관리체제에서 벗어나 시장원리에 입각한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환경경영관리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관·기업·시민단체 합동으로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위한′자발적 협약(VA, Voluntary Agreement)′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조인식은 6월7일(화) 오후2시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부산시,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환경운동연합(의장 최소남) 및 고려제강(주)수영공장(대표 정생규) 등 6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자발적 협약(VA, Voluntary Agreement)′은 바람직한 사회적 성과를 가져올 자발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에 의해 장려되고 자기 이익에 근거한 참여자에 의해 수행되는 관과 기업사이의 협약으로 유해화학물질관리법 개정으로 2008년부터 사업장별 배출량 공개 및 규제에 따른 기업부담 해소와 배출량 감소를 위해 일률적인 규제정책을 탈피, 시·기업·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자발적 협약을 추진하여 환경보호에는 관.기업.민이 한마음임을 확인한다. 한편 시는 시와 기업·시민단체가 어깨동무하는 새로운 형식의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체결로 산업계 스스로 배출실태 파악 및 자발적 저감을 위한 분위기 확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약기업 사후관리를 위해 관계전문가, 시민단체,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평가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아울러 협약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운영자금 융자지원 및 유해화학물질 분야 정기점검 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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