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두만강개발 계획 본격화
9월부터 두만강개발 계획 본격화
  • 하준규
  • 승인 2005.06.07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동수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두만강 지역 개발계획이 오는 9월 이후 본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진 정책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UNDP(UN 경제협력개발기구)와 대한상의 공동주최로 열린 '두만강개발계획(TRADP) 투자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연말로 종료 예정인 TRADP 협정이 10년 더 연장된 만큼 9월에 열리는 장춘회의가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만강개발계획은 남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 5개국이 두만강 지역과 동북아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92년 출범시킨 경제협력체로 5개국 차관급 회의가 열리고 있다. 진 정책관은 "TRADP는 동북아 유일의 정부간 협력체로 지역내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동북아 국가간에 문화적 동질성과 경제적 상호보완성을 활용해 경제적 번영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UNDP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두만강 지역에는 20억 달러를 넘어서는 외국인 투자가 유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