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꼽은 '꼴불견 공항 패션' 순위 1위는 누가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저스틴 비버 패션'.
8일 오후 전 세계 여행 비교검색 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해외 여행객 2700명을 대상으로 한 '꼴불견 공항패션' 설문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응답자 4명 중 1명꼴인 28%가 저스틴 비버 패션'으로 불리는 '엉덩이 골반이 보이는 경우'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저스틴 비버 패션은 내려 입는 바지 스타일이다. 치골이 보일 정도로 하의를 골반에 걸쳐 입는 것이 특징이다.
22%가 응답한 '땀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옷을 입는 경우가 2위, '뱃살이 보이는 패션'이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욕설이 그대로 적힌 티셔츠, 흰 양말에 샌들, 여성의 가슴골이 훤히 보이는 패션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응답자의 상당수가 '엉덩이골(28%), 뱃살(18%), 가슴골(4%)이 보이는 경우'에 손을 들어 노출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2011년 MTV 유럽어워즈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상을 받은 실력파 가수로 알려져 있다.
사진=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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