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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숙제는 공동체적 통합을 이루는 일이며 이를 위해 균형사회를 만들고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6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5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내부 분열과 갈등을 넘어서고 변화가 필요할 때 국민적 합의로 결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라 밝혔다.
특히 "참여정부가 국가 균형발전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이유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도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부시 미대통령과 정상회담, 곧 열릴 남북장관급회담을 통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국민들의 걱정을 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