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마을 만들기’사업 호응
‘건강한 마을 만들기’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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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마을, 건강대학 및 주민워크숍 진행

군민의 건강생활실천 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마을 내 환경적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는 생활밀착형 주민건강 지원 사업이다.

남해군보건소와 생활체육회는 지난달 말부터 삼동면 삼화마을 외 7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금연, 절주, 비만, 운동 등의 건강생활실천교육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관리 교육, 손상사고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건강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건강대학에서는 마을 내 만성질환관리대상자들을 위해 전문관리를 지원하는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치매관리교육과 건강노래교실도 함께 진행해 마을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보다 앞선 7월 초에는 각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위험환경을 진단하고 개선 가능한 과제를 선정해 마을공통 과제 개선을 위한 방법을 발굴하는 주민 워크숍을 열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과정을 모색하게 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8개 마을을 대상으로 11월 각 마을별 사업평가회를 열고, 12월까지 최종평가를 마무리해 3개의 건강 우수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에는 상패와 함께 100∼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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