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켓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그녀
지하철서 자신의 애완견 배설물, 그대로 방치하고 내려
지하철 2호선에 자신의 애완견을 데리고 탄 한 여학생이 강하게 비난받고 있다. 그 여학생은 자신의 애완견의 배설물은 방치한 채 애완견의 뒤처리만 하고 그냥 내려버린 것.
이에 한 네티즌에 의해 관련 사진 2장이 인터넷에 유포되었는데 한 장은 애완견이 전동차 바닥에 설사를 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 애완견의 주인인 여학생의 모습을, 다른 사진은 이 승객이 지하철에서 내린 뒤 배설물을 치우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에 따르면 문제의 승객은 애완견을 안고 지하철 2호선에 탔다가 애완견이 설사를 하자 청소는 하지 않고 애완견만을 닦은 뒤 내렸다고 한다.
한편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일부 사이트가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은 여학생의 얼굴을 그대로 올리자 이 여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모 대학 사이트가 한동안 마비됐다.
네티즌들은 “에티켓도 양심도 없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일부는 “잘못은 했지만 신원이 노출된 것은 문제”라며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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