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 과거엔 날씬했네
개그맨 정형돈 과거엔 날씬했네
  • 전명희
  • 승인 2005.06.08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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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뚱뚱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정형돈. 그가 처음 주목을 받았던 프로그램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갤러리 정’을 맡으면서였다. 꽉 끼는 가죽 재킷을 뚫고 나온 배는 보기에도 웃음이 나오게 할 정도. 또한 대만 그룹 ‘F4’를 패러디한 `꽃보다 아름다워` 코너에선 먹을 것만 밝히는 발렌시아 역을 맡아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정형돈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논스톱 5’ ‘만원의 행복’ 등에 출연하고 있다. MC로서 바쁜 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의 체형은 변화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6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선 날씬했던 과거의 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정형돈은 자신이 날렵했다고 소개했다. 100m를 12초에 주파했던 시절도 있었다는 것. 다른 출연자들이 믿지 않는 가운데, 방송에선 과거 정형돈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출연자들과 방청객은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의 정형돈에 놀라워 했다. 일부 네티즌들 또한 "정말 정형돈의 모습이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한편 이날 정형돈은 자신의 날렵했던 과거 시절 모닥불을 뛰어넘다 다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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