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수출액 전년대비 17% 이상 신장
글로벌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주요 수출 업종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이 타격을 받고 있지만, 전통 내수 산업인 가공식품의 해외 수출 증가는 지속되고 있다.
최근 국내음료와 라면 등의 해외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자릿 수 이상 상승하고 있다.
특히, 라면의 경우 러시아, 홍콩, 필리핀 등 신규시장에서 수출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9.5% 상승한 1790만불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팔도는 올해 5000만불(565억원)의 매출액을 수출을 통해 창출한다는 계획으로 해외 사 업을 강화하고 있다.
1983년 ‘팔도라면’ 출시와 함께 시작된 수출은 현재 60여 개국에 60여 개의 제품이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2010년 대비 30%가 넘는 매출 신장세를 보였고, 올해 역시 상반기까지 2600만불(305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17% 이상 증가했다.
팔도는 연말까지 5000만불 이상의 수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으로 라면 제품으로는 ‘꼬꼬면’, ‘도시락’, ‘일품해물라면’ 음료는 ‘알로에 음료’와 ‘뽀로로 음료’, 등이 있다. 특히, ‘꼬꼬면’이 300만불 이상 수출되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꼬꼬면’은 미국, 호주, 일본 등 2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칼칼하고 담백한 맛으로 현지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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