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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담배 절도 사건이 잇따르자 8일부터 열흘간 울산지역 담배 판매업소 3천 곳을 대상으로 절도예방 특별방범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각 서별로 판매업소의 시정장치 등에 대한 방범 진단을 실시하고 일일 판매량에 비해 담배를 과다 보관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훔친 담배의 유통을 사전에 막기 위해 판매업소가 면세나 훔친 장물 담배는 구매하지 않도록 하고 이 같은 무자료 담배를 공급하려는 자를 볼 경우 경찰에 즉시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담배 절도 행위자나 장물 담배 공급자 등을 검거하기 위해 담배 판매업소를 비롯, 무자료 담배가 공급될 가능성이 있는 유흥업소, 오락실 등에도 형사과 직원의 잠복근무와 지구대의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