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관 2008년 개관 목표 연말 착공된다.
국립과학관 2008년 개관 목표 연말 착공된다.
  • 전명희
  • 승인 2005.06.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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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앞 부지에 건설 예정
정부가 과학문화 기반확충을 위해 추진중인 국립과학관 건설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제 8일 과학기술부에 의하면 국립과학관 추진기획단은 이달중 국립과학관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실시설계와 교통영향 평가 등을 거쳐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과학관은 오는 2008년 개관을 목표로 서울대공원 앞 7만4천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1만5천평 규모로 건설되며 전시본관을 비롯해 천체관, 야외전시장, 과학광장, 곤충관, 과학캠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국립과학관 건설에 국비 2천831억원, 경기도비 1천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과기부는 "국립과학관이 체험교육, 과학과 문화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옥내 및 옥외 전시시설의 조화를 통해 과학공원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다양한 과학교육 시설, 문화공연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관 진입부에 과학행사와 문화축제 등을 위한 과학광장이 들어서고 본관 뒤편에 테마별 야외 전시장과 천체관이 배치되며 외곽에는 과학캠프장, 생태체험 학습장, 곤충관 등이 공원의 개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최대 높이 38m, 가로 400m 규모로 미래 지향적인 모습의 대형 건물로 완공되어진다. 전시는 `느끼는 과학(Feels-on Science)'이라는 개념에 입각, 체험교육과 평생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차원 입체(3D)영상, 시뮬레이터 등 첨단 전시연출 매체를 활용해 작동 및 체험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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