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지정
수도권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지정
  • 김창호 시민
  • 승인 2005.06.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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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에 국민임대주택 5,158호 포함 총 8,743호 건설
정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역인 서울세곡,안양관양,의왕포일2지구 등 3개지구(총41.7만평)를 전체 주택의 50%이상을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6월 10일(금) 지정하여 금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08년 하반기부터 국민임대주택 5,158호를 포함 총 8,743호의 주택을 일반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지구는 강남생활권에 있거나 가까이 인접하고 있어 최근 주택수요 증가로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강남권의 주택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신규로 지구지정된 지구별 현황과 입지여건을 보면 서울세곡지구 는 서울시청으로부터 남동측 약 15km 지점에 성남 판교와 연접하여 위치한 지역이다 또한, 대모산자연공원, 범바위산근린공원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지구내로 세곡천이 흐르고 있는 등 자연환경 여건이 우수하며 고령자를 위한 국민임대주택 건설도 함께 검토하고 있어 무주택 서민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노인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교류공간을 조성하고 단지별 마을마당, 하천변 공동이용시설 등을 배치하여 주민간에 활발한 교류가 가능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양관양지구 는 안양시청으로부터 북동측 약 2km 지점에 기존 시가지 및 평촌 신도시와 연접하여 위치한 지역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평촌I.C 3Km)와 과천~봉담간고속도로를 통해 광역교통 접근성이 좋고, 국도47호선?국지도57호선 및 지하철 4호선(인덕원역)과 인접하여 대중교통 및 생활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또한, 주변경관이 수려한 관악산 자락에 입지하여 주거단지로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무주택 서민뿐만 아니라 중산층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관양지구 역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임을 감안해 공원.녹지율을 25%이상 확보하고 15층이하 중?저층 위주의 주택을 건설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관악산 등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되도록 친자연주의적 계획요소의 Green-Network를 구축하며 양호한 녹지는 최대한 원형으로 보전하고 공원으로 계획할 예정이다. 중앙생태공원과 관악산을 잇는 경관축을 형성하고 지구 진입부에서부터 녹도축을 형성하여 생태경관을 살리는 동시에 중앙공원에서 외부녹지를 조망할 수 있는 방사형 배치를 하는 등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의왕포일2지구 는 의왕시청으로부터 북동측 약 6km 지점에 위치하며 과천시 및 안양시와 가깝고 기존시가지와 연접한 지역으로 안양관양지구와 국도47호선을 중심으로 반대편에 위치하여 교통여건과 생활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쾌적한 주거환경과 더불어 지구내 첨단지식산업 단지 등 직주근접형 복합타운 건설로 무주택 서민뿐만 아니라 중산층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3개 국민임대주택단지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설계?건설단계까지 이어지는 MA(Master Architect)설계기법 적용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금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과 주택건설사업 단계에서 보다 구체화하여 국민임대주택단지 개발의 모범이 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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