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대축제』 개최
대한적십자사는 6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6월 11일(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헌혈자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동 행사를 후원하기로 하고, 그동안 병상에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헌혈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해 온 헌혈유공자 및 봉사단체에게 보건복지부장관의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헌혈자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연맹, 국제수혈학회, 국제헌혈자연맹 등 4개 국제기구 공동에 의해 매년 6월 14일을 각 회원국에 필수적인 행사로 자리잡도록 권고되어지고 있다.
『당신의 헌혈을 기념하며!(Celebrating your gift of blood)』라는 주제로 여의도공원 내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약 3,000여명의 헌혈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전 작품 전시회와 ‘생방송 MBC음악캠프’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의 표창을 받는 16명의 헌혈봉사자는 적게는 13년부터 많게는 28년 동안 꾸준히 헌혈을 실천해 온 200회 이상 ‘다회헌혈자’들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이와 같이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의 고귀한 사랑을 실천하는 헌혈봉사자의 자부심과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공로자를 적극 발굴하고 배려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하였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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