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해운대 행복나눔센터
전국 최초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해운대 행복나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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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단위로는 전국 최초, 창업에 성공한 1기 졸업생 배출

해운대구가 1인기업의 성공을 돕기 위해 건립한 행복나눔센터가 1기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2010년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정부평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해운대구는 뜻 깊은 상금을 합친 10억 원을 투자해 2011년 11월 반송2동 도시철도 동부산대학 역 인근에 행복나눔센터를 건립하고 1인 창조기업, 시니어, 쇼핑몰 창업자 등 25개 업체 31명을 선발해 1인창업과 사업안정을 지원해 왔다.

이들에게는 사무공간과 컴퓨터를 비롯한 사무기기, 작업실과 회의실 등을 무상으로 지원됐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상권분석 · 마케팅 컨설팅과 교육,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복나눔센터의 대표적인 1인 창조기업인 '한국예측공학기술(대표 정철화)'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예측기술을 개발한 회사로 월평균 2천5백만 원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이 외에도 인터넷 마케팅과 컨설팅 대행회사인 'JH네트웍스(대표 김종하)'와 의료관광을 컨설팅하고 의료관광상품 개발하는 병원홍보 대행사 '라온커뮤니케이션(대표 김종현)'도 월평균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다.

입주기업들은 행복나눔센터의 지원에 보답하고자 자신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과 지식을 '프로보노 무료 강좌'를 통해 주민들과 나누고 있다.

1기의 성공적인 졸업을 앞두고 행복나눔센터는 2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9월 17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로 1인 창조기업, 시니어 비즈 플라자, 인터넷 쇼핑몰 인큐베이터 3개 분야에 걸쳐 총 25개 기업을 선발하고 11월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구 홈페이지(www. haeundae.go.kr)를 참고하거나 일자리복지사업단(051-749-290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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