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아이디어맨!
9월 ‘산재예방 달인’수상자로 현대엠코(주)에 김영길(39세) 과장이 선정됐다.
‘91년 첫 직장에서 입사 8일 만에 산업재해를 겪고 산업안전업무를 시작했다는 김 과장은 ‘97년 현대산업개발 입사를 시작으로 현재(’02년 현대엠코(주) 입사)까지 15년간 자신의 경험에서 나오는 남다른 소신과 열정으로 건설재해예방에 앞장서 온 주인공이다.
특히 김 과장은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추락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자체 개발, 현대엠코(주) 전국 건설현장에 보급하여 재해예방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개발 품목으로는 작업 시 발코니 안전난간 이외에 추가로 생명줄을 연결할 수 있는 벽면 고정형 추락방지 시설, 수직, 수평 이동시 생명줄에 묻은 기름으로 인한 미끄러짐 추락 방지를 위해 생명줄과 장비를 이격할 수 있는 시설, 흙막이 작업 시 낙하물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및 낙하물 방지망 동시 시공 시설로 현대엠코(주)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안전모에 보안경을 추가한 일체형 안전모 제작 등이 있다.
이밖에 안전관리 실무자로서 법령상 안전보건기준 준수뿐만 아니라 안전보건관리체제가 구축․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지침을 처음으로 작성하여 전국 건설현장에 적용하는 등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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