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선대위원장 등 오는 7일 발표 예정
박근혜, 선대위원장 등 오는 7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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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오는 7일께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국민대통합 위원장 등의 인선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병수 중앙선대위 선대본부장은 “일요일(7일)쯤 선대위와 국민대통합위 인선 발표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개천절인 3일에 공개 일정 없이 선대위 인선에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에 이정현 공보단장은 “박 후보가 선대위원장과 국민대통합 위원장 등 외부 인사 영입을 위한 막판 조율을 펼치고,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일자리를 포함한 공약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박 후보는 선대위원장과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중도와 진보, 계층, 세대를 아울러 국민대통합을 상징할만한 외부 인재를 영입한다는 방침 아래 추석 연휴기간에도 직접 접촉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후보군으로는 공동 선대위원장에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국민대통합위원장에 김지하 시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당사자들이 캠프 입성에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거나 부정적인 의사를 밝혀 인선이 불발된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 후보는 선대위 등의 인선 발표와 함께 오는 7일께 일자리 관련 공약을 직접 발표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박 후보가 발표할 일자리 공약은 ‘스마트뉴딜’ 정책으로 정보기술(IT)과 문화·산업·유통 등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봉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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