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학교폭력에 결정타 날리다
김포서, 학교폭력에 결정타 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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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서두원 선수와 함께 한 학교폭력 근절 프로젝트

김포경찰서(총경 명영수)는 12일 통진중학교에서 이종격투기 서두원 선수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감성코칭으로 희망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감성코칭으로 희만만들기 프로젝트'는 웃음과 현장체험을 바탕으로 감수성,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개그맨 김영민과 이종격투기 서두원 선수 등 인력풀(7명)을 구성, 연내 김포관내 학교를 순차 방문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통진중학교 방문은 학교폭력으로 떠들썩했던 올해 초, 서두원 선수와 김포중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을 한 것이 학생·교직원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확대 실시됐다. 서두원 선수는 이날 통진중학교 경찰관선생님(경관 김종수)과 함께 학교에 방문해 학교폭력 경험담과 대처방안을 알려주고, 이종격투기 기술을 학생들과 함께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김모군은 "TV를 통해 봤던 서두원 선수가 교실로 와서 수업을 하니 이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들을 때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느낀 점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서두원 선수도 "지난 상반기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해보니 보람을 많이 느꼈고, 다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자리에 서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명영수 김포경찰서장은 "서두원 선수를 시작으로 유명연예인들과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감성코칭으로 학교폭력 예방효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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