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즐기는 애니팡, 목디스크 유발할 수 있다
남녀노소 즐기는 애니팡, 목디스크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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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모바일게임 ‘애니팡’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한 스마트폰 애플리세키션 통계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애니팡의 사용자들은 한번 실행하면 하루 평균 8.6회 애니팡 게임을 하고 하루 총 50분 이상을 애니팡 게임을 하는데 소요한다. 애니팡은 40대도 57.6%일 정도로 전 연령층이 즐기는 게임이다. 특히 다른 게임보다 훨씬 인기가 많아 2위와의 격차가 30~60% 만큼 압도적이다.
애니팡 게임은 서로 유대감을 생성시켜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며 그동안 연락을 하지 못했던 지인들과 연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등 좋은 점도 많다. 그러나 애니팡으로 인해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이 문제다.
우선, 애니팡은 오랫동안 핸드폰 화면을 집중해서 봐야만 한다. 핸드폰 화면을 오랫동안 보면 눈의 피로가 금세 오고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
따라서 애니팡을 할 때는 게임을 하다가 눈을 감고 잠시 동안이라도 쉬어주는 것이 좋다. 장시간 핸드폰을 보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시간 고개를 푹 숙인 자세가 지속될 경우 목디스크도 발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세병원 이충현 원장은 “목디스크의 위험 없이 건강하게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되도록 올바른 자세를 유지한 채로 게임을 하는 것이 좋다. 목 주변에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해주면서 목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것도 효과적이다.”며 “만약 손이나 발이 저린 등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통 목디스크는 물리치료를 받게 되면 호전된다. 그러나 손이나 발이 저린 증상이 있을 때는 목디스크가 심각한 상태이므로 보존적인 치료법만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또한 이를 방치하면 마비 증세까지 올 수 있다. 이에 목디스크는 병원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안세병원 이충현 원장은 “병원을 찾아 자세한 검진을 통해 목디스크의 발병 유무와 질환의 정도를 체크한 뒤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며 “최근에는 전 인구의 85%가 목디스크 통증을 겪고 있을 정도로 목디스크의 발병률이 증가한 만큼 목디스크의 발병 및 질환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게임 애니팡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등 좋은 점도 있지만 목디스크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애니팡 등 게임을 즐길 때는 휴식을 적당히 취하며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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