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진드기사체가 피부질환 및 치명적인 알레르기 유발
곰팡이, 진드기사체가 피부질환 및 치명적인 알레르기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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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미생물 생길 수 없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 중요

 

건조한 가을날씨가 다가오면 피부가 민감하거나 아토피 환자, 유아를 키우는 가정은 고민이 커진다. 바로 피부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
대부분의 피부질환은 의류와 침구 등 섬유질에 서식하는 곰팡이균, 진드기사체나 배설물들이 피부와 접촉하면서 생기는 질병으로서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진드기는 이불, 커튼, 신발, 의류, 장갑 등 생활 속에서 피부와 자주 접촉하는 곳에서 집단으로 성장한다. 또 공기 중에 날리는 곰팡이 포자는 피부뿐만 아니라 호흡기, 기관지 등에도 치명적인 알레르기를 일으키킨다.
특히 가을에 접어들면 날씨가 건조해지고 습도가 높아지는 경우, 습기가 차기 쉬운 침구류, 의류 등에서 곰팡이와 진드기가 쉽게 증식한다.
바이오피톤의 송기영 대표는 “섬유 속의 곰팡이와 유해 미생물의 균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경우 다시 생겨나 더 큰 범위로 퍼져나가 심각한 실내 공기 오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며 “의류와 침구류와 같이 유해 미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섬유제품에는 무균성 섬유탈취제나 진드기 제거제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고, 적정습도를 유지해주면서 지속적으로 실내공기를 환기시켜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주어 곰팡이와 진드기와 같은 유해미생물이 생겨날 수 없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집안 내 관리방법도 알아두면 좋다.
특히 습도 60%아래, 온도 25도씨 이하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 실내 공기질을 향상시키면 곰팡이균과 진드기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곰팡이 포자와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이불과 같은 섬유제품은 자외선 햇빛에 말려 살균하고, 방망이로 두들겨 주면서 진드기 사체와 배설물, 곰팡이 포자들도 함께 털어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세탁할 때에는 따뜻한 물을 자주 이용하여 곰팡이균 번식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특히 마지막 헹굼을 할 때 적당량의 식초를 넣으면 냄새 제거는 물론 훨씬 깨끗하게 세탁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옷감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옷을 보관했던 옷장이나 다른 의류에도 이미 곰팡이가 발생했다고 보면 된다. 의류를 보관하였던 옷장을 체크하고 옆 뒷면에 곰팡이가 피었는지 수시로 체크하고 환기를 병행하며 적절히 습도를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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