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국민참여재판 신청한다.
'나꼼수' 국민참여재판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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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주진우 국민들에게 평가받겠다.

 

▲ '나꼼수'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 기자

4·11 총선 당시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22일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장판사 김환수)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다음달 21일 오전 10시에 준비기일을 열어 배심원 구성과 본 재판에 관련된 사항 등을 정할 예정이다.

재판이 끝난 후 김 총수는 "국민들의, 상식의 눈높이에서 평가받고 싶어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 구도를 은진수는 되고 정봉주는 안 되고, 박근혜와 손수조는 되고 김어준과 주진우는 안 되는 구도로 보고 있다""선거에는 자신의 생각으로 최대한 참여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재판정에서 할 말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 기자는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우리도) 평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총수와 주 기자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를 함께 진행하면서 지난 41일부터 1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김용민,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 등 특정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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