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간디ㆍ존 레넌 등 유명인사들과 함께
서태지 밀랍인형이 세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전시된다.
제주도는 연말 완공 예정인 제주국제평화센터에 간디, 마틴 루터킹, 넬슨 만델라, 장쩌민, 김구, 노무현 대통령 등을 비롯한 정상들과 서태지 등 스타들의 밀랍 인형을 제작해 전시한다. 1월 27일 정부로부터 '세계평화의 섬'으로 공식 지정된 제주도가 정상들의 제주 방문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제주국제평화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1991년 4월 한ㆍ소 정상회담 이후 제주를 방문한 정상들과 인권운동가 등을 '정상들의 정원'에, 제주도와 관련있는 대중 스타와 한국을 해외에 알린 한류스타, 유니세프 활동 등 평화를 위해 활동한 연예인을 '테마가 있는 정원'에 밀랍 모형으로 제작ㆍ전시해 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 활용한다.
이중 서태지 밀랍인형은 '테마가 있는 정원' 중 러시아와의 문화 교류, 국제적인 록페스티벌 ETPFEST 개최 등을 인정받아 '세계로 뻗는 문화 한국' 부분에 전시된다.
서태지컴퍼니는 "지난 5월 중순 제주 도지사로부터 밀랍인형 제작 및 전시에 관한 협조요청 공문을 받았다"며 "제주도가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기여한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돼 그간의 평화 실천사업,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전시해 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좋은 취지여서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국제평화센터 건립을 진행중인 제주도는 "'정상들의 정원'에는 간디, 마틴 루터킹, 마더 테레사, 넬슨 만델라, 아웅산 수지, 김구, 정주영, 안중근, 지미 카터, 장쩌민, 후진타오, 오부치 게이조, 메리 멕컬리스, 김대중 전 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하시모토 전 일본총리, 노무현 대통령,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밀랍인형이 제작 전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테마가 있는 정원'에는 서태지, 오드리 햅번, 성룡, 존 레넌, 숀 코너리, 빌 게이츠, 손기정, 박세리, 히딩크, 홍명보, 고두심, 고상돈, 보아, 조수미, 정명훈, 조용필, 배용준, 이병헌, 송혜교, 이영애, 전도연 등의 밀랍인형이 제작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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