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급 전범으로 몰린 강제동원자도 조사
BC 급 전범으로 몰린 강제동원자도 조사
  • 민철
  • 승인 2005.06.1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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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는 일제시 강제동원 됐다가 일번 패전 후 BC급 전범으로 처벌받았던 조선일인에 대한 진상조사를 착수한다. 위원회는 최근 "‘BC급 전범’을 포함, 7건에 대한 진상조사 개시와 81건의 피해신고 건에 대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조선인 BC급 전범은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되어 포로감시 일을 하다 일본 패전 후 연합군 재판에 의해 BC급 전범으로 처벌받아 석방후에도 전범으로 낙인찍혀 귀국도 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위원회는 일제시 강제동원 됐던 조선인은 3천2백여명으로 이 중 148명이 재판을 통해 23명이 사형, 125명이 유기징역으로 처벌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해신고 건 81건 중에서 50명을 희생자로, 31명을 피해사실 인정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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