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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이색적인(?)인 면회실을 만들어 면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군11전투비행단이 면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퇴역 C-54수송기를 면회실로 새롭게 단장한 것.
면회실로 꾸며진 수송기는 베트남전쟁에도 참가했던 구형 항공기로 지난 1987년 퇴역한 후 그간 어린이 회관에 전시돼 왔다. 그러나 이 수송기는 공국11전투비행단에 의해 6개월 동안 내부수리를 거쳐 고급스런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34명을 수용할 수 있는 C-54 수송기는 6개월 동안 내부 수리를 거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조명이 갖춰진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항공기 면회실에는 냉·온풍기는 물론 음료수 판매대·탁자가 마련돼 있고 조종석에서는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번 항공기 면회실은 실제 비행기를 타며 데이트하는 듯한 느낌을 줘 부대 장병과 면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