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 실물지표가 전반적으로 전달의 부진에서 벗어나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통계청 9월 산업활동 동향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계경제가 여전히 불확실하고 투자심리 회복도 지연되고 있어, 긴장을 놓지 말고 경제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한 각 부처의 지원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GCF(녹색기후기금) 조기출범을 지원하기 위해 법·규제를 손질하고 외국인 주거여건을 정비하는 등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활용해 2020년까지 헬스케어산업의 허브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의료서비스 국제화 등 헬스케어 분야가 그린 오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