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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최종 발표한다.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는 17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확정한 후 24일 임시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 장관들에게 “국민들의 동의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가”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특히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해 “아파트 가격상승은 열심히 일하는 서민들에게 부담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러한 투기는 이상현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최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시중 유동자금이 아파트 투기로 모이는데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건설교통부, 재정경제부, 국세청 등 관계부처는 합동TF를 구성해 중장기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임시적 대책은 성급한 정책으로 이어져 졸속정책으로 비판을 받게 되어 있다”면서 “실제현상과 정책의 예측효과를 기반으로 중장기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