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동원이 2년여 간의 공익근무요원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강동원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공익생활을 마치고 소집 해제됐다.
이날 강동원의 소속사는 유튜브를 통해 '강동원 인 어 데이'(Gang Dong Won in a day)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3분 가량의 짤막한 영상은 강동원이 입대 전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촬영한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영상은 아니지만 나중에 꼭 한번 공개하자고 했었다. 마침 소집해제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으로 오늘 공개하게 됐다"고 게재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입대 전 영화 전우치, 의형제, 초능력자 등으로 충무로 흥행보증수표 노릇을 톡톡히 했던 강동원이 복귀함에 따라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그의 차기작에 쏠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강동원이 조선시대 도적 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윤종빈 감독의 '군도'를 선택할 것이라는 말이 나돌았다.
그러나 강동원의 소속사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가수 V.O.S 최현준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 근무를 마쳤다.
다음달 6일에는 지난 2011년 3월 해병대에 현역입대해 화제를 낳았던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도 제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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