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고문 과정을 극화한 영화 '남영동 1985'의 광주지역 특별시사회가 19일 오후7시30분 광주극장에서 열린다.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의 작품인 '남영동 1985'는 김 전 고문이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이던 1985년 9월,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22일간 당한 고문을 다룬 영화다. 김 전 고문이 쓴 동명의 자전 수기를 토대로 극화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정지영 감독과 주연을 맡은 이경영씨가 무대 인사를 하고, 고 김근태 고문의 부인으로 현재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인 인재근 여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인권영화제가 주관하는 시사회에는 광주극장 인터넷 카페를 통해 초청된 광주시민 200여 명과 한반도평화와경제발전전략연구재단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남영동 1985'는 22일 광주극장을 비롯 전국 극장에서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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