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 노조)는 “17일 오후 7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1박 2일간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주차장 철탑 농성장에서 ‘제3차 현대차 포위의 날’ 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집회에는 무소속 김소연, 김순자 대선후보와 새누리당을 제외한 각 당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현대차 불법파견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집회 첫날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3000여 명이 태화강역에서 본 대회를 갖고 철탑 농성장까지 행진하고, 둘째 날엔 철탑 성장에서 통합진보당 결의대회가 열린다.
한편 현대차 비정규직 출신 해고자 최병승씨와 비정규직 지회 천의봉 사무국장은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한 달째 철탑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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