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제, 고래잡이 재현 등 다채로운 공연 펼쳐
고래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될 제11회 울산고래축제가 17일부터 3일간 울산대공원과 장생포동 해양공원, 달동문화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울산고래축제는 선사시대로부터 이어온 울산의 고래잡이 역사를 재조명하고 울산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를 꿈꾸며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6일 오후 장생포동 해양공원에서 전야제인 불꽃놀이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또 17일에는 울산대공원에서 장생포, 골메기, 당산제와, 동해바다용신제, 고래잡이재현행사, 퓨전콘서트 등의 공연과 함께 시민들과 함께하는 반구대암각화 판화대회와 고래그림 그리기대회를 비롯해 고래케이크 만들기, 장생포가족 레고대회, 울산고래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특히 35m에 대형 고래모형과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2005마리의 작은 고래 풍선을 대공원내 풍요의 못에 띄워 장관을 이뤘다.
이종근, 김영찬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