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가 집시앙상블을 이끌고 22일(목) 내한해 23일(금) 울주문화예술회관, 25일(일) 하남문화예술회관, 26일(월) 일산 현대백화점 킨텍스, 27일(화) 안양평촌아트홀, 30일(금) 포천반월아트홀, 12월 1일(통) 연천수레울아트홀 등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25일은 재즈보컬리스트 임희숙과 30일과 1일은 뮤지컬 가수 홍지민이 특별가수로 출연한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1961년 러시아 몰도바 집시마을에서 성장해 프로댄서이자 뮤지션인 아버지에게서 아코디언, 발라라이카, 팬 플릇 같은 악기를 접하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됐다. 월드 뮤직 중에서 오랜 역사와 함께 찬란한 예술혼을 꽃피우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이 바로 집시음악이다. 클래식 같은 친근감과 한이 묻어나 우리네 정서를 파고드는 선율이 매력적이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한국 관객들에게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집시 바이올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2005년 첫 내한공연 이후 이번이 네 번째 내한공연으로, 그가 발표한 많은 앨범들은 집시 패션(Gypsy Pasion) 3부작, 집시 보야지(Gypsy Voyage), 최근 ‘아름다운 우리가곡’까지 10여장에 달한다. 앨범 수록 곡들은 국내에 수많은 광고나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곡으로는 ‘몰도바(Moldova)’와 KBS 드라마 ‘푸른 안개’ 신우의 주제곡인 ‘도로기(Dorogi)’, SBS 드라마 ‘소문난 여자’에 삽입된 ‘폴(Pole)’ 등이 있다. 본 공연은 뮤주엔터테인먼트(대표 김준경 02-927-2848)에서 2005년부터 음반과 공연을 총괄해 기획해오고 있다. 홈페이지는 http://www.musicz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