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드라마 ‘착한남자’에서 열연한 배우 박시연(34)이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박시연이 한·미 합작영화 ‘더 라스트 나이츠(The Last Knights)’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더 라스트 나이츠’는 한국 영화산업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2011년 결성된 소빅글로벌콘텐츠 투자조합이 투자한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 작으로 카즈아키 키리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시연은 극중 부패한 권력의 상징인 게자 못(베네닉트 컴버배치)의 아내 하나 역을 맡아 불우한 삶을 살면서도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여인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 영화에는 박시연 외에도 할리우드 배우 클라이브 오웬, 모건 프리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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