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부자의 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조 목사의 아들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이 소유했었던 아이서비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이헌상)는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아이서비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배임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조 목사는 지난 14일 관련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30명은 지난해 9월 “조 목사가 당회장으로 있을 당시 교회 돈을 아들 조희준씨의 주식투자에 200억원 넘게 사용하도록 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조 목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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