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경찰서(서장 황경환)는 손수레를 끌며 폐지와 고물을 수거하는 노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내 고물상 및 폐지수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교통경찰관들은 관내 고물상을 방문하여 고물 수집차량의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한편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주변을 순찰하고 어르신 대상 계도 및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새벽시간대 어두운 옷을 입고 다니는 어르신들의 특성상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항상 차의 이동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색상의 야광조끼를 배부하였다.
황경환 연수경찰서장은 “폐지를 줍는 사람들은 상황 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60~70대 어르신이 대부분”이라며 “운전자가 미리 발견하지 못하면 자칫 인명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찰과 운전자들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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