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평등세상을 꿈 꾼 로맨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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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이광철 기자] 국립극단 삼국유사 프로젝트 마지막 작품인 연극 <로맨티스트 죽이기>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렸다.

삼국유사 속 귀신(진지왕)과 사람(도화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인 '도화녀와 비형랑' 설화를 모티브한 연극 <로맨티스트 죽이기>는 설화 속 인물들을 뒤집어 국가의 존폐가 걸린 정치, 경제, 사회이야기로 새롭게 해석했다.

천오백년전 신라가 현대적 무대에 펼쳐지면서 고급 클럽을 연상시키는 무대와 랩, 트로트, 락 등 세대를 초월한 음악 공연과 남자 배우 15명의 춤과 무술, 아크로바틱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11월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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