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사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력사원을 채용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그룹은 특허기술에 대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변리사, 세포주개발 경험자, 2차전지 품질관리 전문가 등을 모집했거나 현재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라이선싱과 상표 등의 특허출원 업무를 맡을 변리사 자격증 소지자를 뽑았다. 서류와 면접을 통해 총 10명 정도의 인원을 선발했으며 근무지는 수원이다. 국제적으로 애플과의 스마트폰 특허소송이 확산되는 가운데 특허기술에 대한 전문인력이 갈수록 중요함을 인지한 까닭에 이 같이 인력을 충원하게 됐다.
삼성디스플레이도 다음달 4일까지 변리사를 채용하기 위한 입사지원을 받는다. 2년 이상의 경력자로서 기흥에서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 주요 업무는 특허 권리 분석, 특허 라이선싱ㆍ매입 지원, 특허 소송 지원 등이다.
지난해 4월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다음달 11일까지 세포주와 배지 개발을 맡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합격할 경우 인천 송도사업장에서 고생산성 동물세포 제작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SB리모티브 역시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 전문직 사원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조건은 오토모티브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2차전지 품질관리, 공급망관리(SCM) 운영 경력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브랜드전략팀 웹사이트 운영ㆍ기획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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