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재인은 무늬만 서민 후보” 맹공
새누리, “문재인은 무늬만 서민 후보”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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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9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무늬만 서민후보’라고 규정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역대 최악인 노무현정권에 대한 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번 선거는 노무현정권을 담당한 분들이 전면에 나서 ‘노무현정권 시즌2’를 만들겠다는 것인만큼 2007년에 이은 두번째 ‘노무현정권 심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해진 대변인은 YTN라디오에 출연, 노무현정권 당시 양극화 심화를 주장,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실패한 모습이고 그 결과 2007년 대선에서 우리가 역대 최다인 510만표 차로 대승한 것”이라며 “문 후보는 당시 2인자로서, 비서로서 성공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새누리당은 또한 문 후보의 TV광고 직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된 ‘명품 의자’ 논란과 함께 ‘명품 양말ㆍ안경’까지 거론하며 문 후보의 서민 이미지에 물음표를 달았다.

안형환 대변인은 “지금부터라도 문 후보는 ‘서민후보’라는 표현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며 “특히 서민을 착취한 부산저축은행을 대리해 서민을 울린 법무법인의 공동대표가 서민 얘기를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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