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을 발명하여 우리나라에 인터넷 문학시대를 개척해 온 사단법인 한국문학세상(이사장 선정애, www.klw.or.kr)은 그동안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7회 한국문학세상 문예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문학대상에는 수필가 이옥진(가야공원 회장, 하남거주), 수필문학상에 수필가 김강자(관악문협 사무국장), 시문학상에 시인 이정미(제주 거주), 문화예술상에 강주현(한국해외교류회 부대표, 대전 거주), 기자상에 심종환(MBN Mmoney 아나운서)가 선정되었다.
이 상의 심사위원회(위원장, 수필가 김영일)는 이번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수필가 이옥진은 시 ‘아버지’를 통해 불모지 땅을 개간하여 옥토로 만들어 놓은 뒤 자식에게 물려주고 세상을 떠난 부친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서정시로 승화시켜 냈고, 수필가 김강자는 수필 ‘고장 난 냉장고’를 통해 냉장고가 고장 나면서 불편했던 일들을 감칠맛 나는 수필로 잘 표현하였으며, 시인 이정미는 시 ‘취업방람회’를 통해 취업난을 극복하려는 젊은이를 송아지에 비유하고, 취업박람회를 우시장으로 비유하며 취업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MBN의 심종환 아나운서는 Mmoney 경제프로그램에서 우리 사회의 유용한 경제문화 서적 등을 취재하여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보도해 온 공로를, 강주현 한국해외문화교류회 부대표는 전통놀이 장치기를 지도하고 대한구곡도 및 시패놀이 등 사라져 가는 전통놀이를 발굴·연구하여 해외에까지 홍보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한국문학세상 문예대상’ 수상자로 선정이 되었다.
이 상은 2006.1.1. 사단법인 한국문학세상이 제정하였으며, 한 해 동안 한국문단에 기여한 공적이나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응모 자격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나 회원으로 가입된 경우에 한하여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