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떼도적', 고양서 앙코르 공연
국립극단 '떼도적', 고양서 앙코르 공연
  • 전명희
  • 승인 2005.06.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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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국립극단 예술감독
국립극단(예술감독 이윤택)의 올해 야심작 '떼도적'(실러 작.이윤택 연출)이 다음달 1일 오후 7시, 2일 오후 4시 고양 덕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 오른다. 지난 12일 독일 만하임에서 열린 실러 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선정돼 현지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것을 기념하는 앙코르 무대다. 독일의 대문호 프리드리히 폰 실러의 서거 2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떼도적'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도 공연됐다. 만하임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실러 페스티벌 폐막 공연은 실러 원작에 한국적 색채를 입힌 연출로 현지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는 김재건 주진모 이상직 오영수 등 독일 공연에 참가했던 배우들이 주로 출연하며, 3시간 30분의 긴 공연시간도 2시간 30분으로 1시간 가까이 줄여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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