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 “통일교는 대남공작의 전초기지 조총련 본부 건물매입을 즉각 중단하라”성명 발표
보수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 “통일교는 대남공작의 전초기지 조총련 본부 건물매입을 즉각 중단하라”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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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일자로 출간된 아사히 신문 계열의 주간지 아에라에 충격적인 기사가 게재되었다. 경매 위기에 처한 일본 동경 치요타구 후지미 소재의 조총련 본부 건물을 통일교 측이 매입하여, 다시 조총련에게 사용권을 넘겨주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낙찰 예상가격은 45~50억엔으로 추정되고, 이 은밀한 교섭은 북한의 통일전선부의 김양건 부장과 한국 통일교 본부의 최고 간부 사이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통일교가 조총련 본부건물을 매입하여 다시 조총련에 제공한다는 것은 사실상의 증여에 가깝다. 한국에 뿌리를 둔 종교단체가 북한 대남공작 부서와 은밀한 교섭을 벌였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오랜 기간 대남공작의 전초기지로도 활용되어 온 조총련 본부를 수백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신도들의 헌금으로 구입하여 다시 제공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정서상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만일 이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익을 외면한 채 종북 노선을 취하고 있는 통일교는 대남공작의 전초기지 조총련 본부 건물매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이것은 통일교가 경제교류협력 차원의 친북한노선의 차원을 넘어 정치적으로도 종북 성향을 띤 단체임을 입증하는 중대한 사건이 될 것이다.

북한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을 일으켰고 여전히 핵무기로 한국을 위협하고 있는 가장 위험한 국가이다. 일본에 있는 북한의 대남공작 거점을 통일교가 지켜주려 한다는 일본발 기사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나서서 철저한 수사를 진행해 줄 것을 촉구하며, 이를 방치하게 될 경우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가져다 줄 것임을 수사당국은 직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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