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명품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경전선 폐선철로 관광 상품 개발사업’을 비롯해 ‘도자의 거리 조성사업, 김해 올레길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일원에 추진 중인 ‘경전선 폐선철로 관광 상품 개발사업’이 이달 착공한다.
폐선 된 기존 철도시설물을 활용해 철교 위를 달려 낙동강을 횡단하는 하늘레일바이크와 지역 특산물로 만든 와인을 시음·판매하는 와인터널, 낙동강을 배경으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번지점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일원의 ‘도자의 거리 조성사업’도 이달께 착공된다. 총사업비 30억 3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80m에 이르는 환경개선구간과 300mdml 특화중점구간으로 조성한다.
앞서 10월 착공에 들어간 ‘김해 올레길 조성사업’도 현재 순조로운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 올레 길은 2010년 12월 개통된 KTX 진영역에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봉하 마을과 우리나라 최대의 하천 형 배후습지로 자연생태의 보고로 손꼽히는 화포천과 연결돼있다.
김해시 관게자는 “이 사업들이 완료되는 2014년 이후에는 시가지 주변의 가야역사문화 관광지와 읍·면의 우수한 관광자원들이 어우러져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명품 관광 도시 김해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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