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단체들, 문재인 지지
안철수 지지단체들, 문재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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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 측의 지지단체들이 5일 개별적으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안 전 후보를 지지해온 정책그룹인 ‘한국비전2050포럼’과 철수정책개발연구원은 5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후보에 의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비로소 정치쇄신을 이룩할 수 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비전2050포럼은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를 중심으로 400여명의 학계 인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과 대구지역에서도 안 전 후보 지지자들의 문재인 후보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의 안철수 지지모임들은 이날 민주당 부산선대위 합류를 선언했다. 부산내일포럼·부산내일불교연대·부산노동연대·철수정책연구원 부산지원·CS Korea 부산 등의 단체 대표자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안철수 현상을 상징되었던 시대정신이 문재인 후보를 통해 실천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선대위 합류를 밝혔다.

안 전 후보의 대표적 대구지역 후원조직인 대구미래포럼과 오성포럼, 대구노동연대는 4일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철수 전 후보가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들과의 단일화 약속을 지켰다”고 전제하고, “단일화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야권단일 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에 동참한 안철수 후원 조직은 대구미래포럼에서 180여명, 오성포럼에서 210여명, 대구노동연대에서 270여명으로 모두 630여명에 이른다.

부산의 안철수 지지모임들도 이날 민주당 부산선대위 합류를 선언했다. 부산내일포럼·부산내일불교연대·부산노동연대·철수정책연구원 부산지원·CS Korea 부산 등의 단체 대표자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안철수 현상을 상징되었던 시대정신이 문재인 후보를 통해 실천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선대위 합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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