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인 윤여진 시사포커스 편집국장이 지난 5일 대한민국 무예대상에서 영예의 기자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무예대상시상위원회는 이날 올해 대한민국 무예대상 수상자로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김병천 세계용무도연맹 총재, 박종길 태릉선수촌장, 국술원(단체), 윤여진 시사포커스 편집국장 등이 선정, 충무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수성 위원장은 이날 “지난 수개월간 숭고한 무예정신을 이어받아 이념과 철학, 인종과 계파를 초월해 국내 무예발전과 세계평화에 공헌한 이들 중 그 공로가 특히 크다고 인정되는 분들을 발굴, 선정했다”면서 “청렴하며 봉사정신이 투철한 무예인상을 정립하고자 대한민국무예대상시상식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무예대상시상위원회는 “지난 수개월간 무예발전과 세계평화에 공헌한 이들 중 그 공로가 특히 크다고 인정되는 무예인들을 발굴, 선정했다”고 보고했다..
무예대상에 선정된 김병천 세계용무도연맹총재는 전 세계에 용무도를 보급, 현지에서만 70만명이 수련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무예로 자리매김 시켰으며, 스리랑카와 스페인 등에도 용무도를 전파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공로대상에 선정된 김운용 IOC 前 부원장은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을 창설해 태권도 세계화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스포츠외교를 통해 국내ㆍ외 스포츠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도자대상에 선정된 박종길 태릉선수촌장은 엘리트 체육의 총본산인 태릉선수촌을 이끌며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종합 5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단체대상은 국술원(회장 서인주)에게 돌아갔다. 국술원은 그간 연수교육과 시범대회 및 전국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평생을 무예인들의 사기 진작 및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윤 국장은 각종 무예·체육종목을 심층취재하고, 무예·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으로 무예계에서 인정받는 무예·체육전문기자로, 체육·무예계의 현안들을 기획기사 형태로 집중보도하는 등 언론을 통해 무예·체육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한편 대한민국무예대상시상식은 지난 2005년 12월 자랑스러운 무예인을 선정, 이를 치하하고 만천하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처음 열렸다.
첫 시상자로는 최홍만 선수가 무예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2회 무예대상에는 K-1의 박용수 선수가, 3회는 미국의 이준구 사범이, 4회는 영국 태권도의 아버지 박수남 관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