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 1억 수표 등장, "고인 뜻 받들어…"
구세군 자선냄비 1억 수표 등장, "고인 뜻 받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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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함에 1억570만원권 수표가 등장해 화제다.

한국 구세군은 “지난 9일 명동에 설치된 자선냄비 모금함에 60초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1억원 수표가 담긴 편지를 넣고 사라졌다”고 전했다.

‘신월동 주민’이라고 밝힌 익명의 편지에는 “'평생 부모님은 이웃에게 정도 많이 주고 사랑도 주고 많은 것을 나눠줬다. 그러나 호강 한번 못하고 쓸쓸히 생을 마감해 고인이 됐다.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작은 씨앗 하나를 구세군의 거룩하고 숭고한 숲 속에 띄워 보낸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한국 구세군 관계자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헛되지 않게 사용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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