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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가 내달 중 시범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과 노성대 방송위원회위원장은 21일 ‘고위정책협의회’를 갖고 수도권 6개 지상파 DMB사업자에 대한 허가 절차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방송위는 지상파 3사를 포함해 DMB사업자들이 예정대로 이달 안에 정통부에 허가추천을 의뢰할 계획이다.
또 정통부와 방송위는 수도권 외 나머지 지역의 지상파 DMB 주파수 확보계획도 제시키로 했으며, 정통부 산하 전파정책심의위원회에 방송위가 추천하는 전문가를 포함시키는 등 주파수 정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통부와 방송위는 이날 쟁점현안인 인터넷 TV(IPTV) 도입 방안을 검토할 실무협의기구를 구성키로 했다.
실무협의기구는 정통부와 방송위 및 방송.통신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되며, IPTV 시범사업 범위와 도입방안 등 세부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정통부와 방송위는 빠르게 진행되는 통방 융합에 대응, 조속한 시일 내에 워크숍을 공동 개최키로 하는 한편 오는 8월 정통부에서 제2차 고위정책협의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