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보건사업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16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해남군은 건강서비스 및 금연사업, 맞춤형방문건강관리, 모자보건, 암 및 구강관리, 정신보건·치매관리 등 5개 분야 모두 고른 점수를 받았다.
해남군은 영양, 신체활동, 금연, 절주 등에 대한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의료취약계층 7550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수준을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체계적인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 강화로 출산율을 높였고 인구 노령화에 따른 무료의치 지원, 치매인구 확산에 따른 치매조기검진 확대 등 다양하고 전문적 의료서비스 활동을 인정받았다.
암 예방 및 조기 치료를 위하여 주민 수검율을 높여 3년 연속 암 관리 사업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박철환 군수는 “군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열정과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한 차원 높은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이전·신축사업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와 건강증진프로그램 제공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해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사업 정부합동평가에서 모두 27개 자치단체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종로구 AW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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